드리스 반 노튼의 AW23 컬렉션은 어떤 면에서 고독해 보입니다.
요즈음 패션이 보여주는 방식, 패션이 소비되는 형태와 제법 거리를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번 시즌, 언제나처럼 우아하고, 절제된, 하지만 인상적인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과시하는 것과는 반대되는 무언가를 생각했습니다.”
드리스 반 노튼의 마음의 중심에는 늘 옷을 대하는 여성의 관심과 사랑이 존재합니다.
패션은 입는 사람 자신을 의미하는 것이고, 그렇기에 더욱 소중합니다.
AW23 시즌 컬렉션은 어떤 면에서 가장 드리스 반 노튼다운 선택과 작업의 결과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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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블랙, 다음은 파스텔, 마지막은 플로럴 프린트.
컬렉션을 구성하는 3가지 컬러 팔레트가 흥미롭습니다.
물론, 3가지 모두 드리스 반 노튼의 섬세한 손길이 만들어낸 특별한 아이템들로 가득합니다.
1986년에 런던에서 발표한 멘즈 컬렉션으로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1987년 앤트워프 식스로 불리는 ‘컬트 패션 컬렉티브’의 일원으로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드리스 반 노튼은
2023년에도 완벽한 컬렉션을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냅니다.
드리스 반 노튼의 새로운 시즌 컬렉션을 분더샵에서 만나 보세요.
드리스 반 노튼의 2022년 가을 컬렉션을 담은 영상은 정말 특별합니다.
드리스 반 노튼이 새로운 시즌을 보여주는 방법으로 일반적인 런웨이 쇼 대신 프레젠테이션 방식을 선택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영상의 연출을 리사 이모르디노 브릴랜드가 담당한 이유도 있습니다.
고풍스러운 5층 건물.
공간 여기저기를 가득 채운 마네킹.
레드 컬러의 벨벳으로 장식되어 있는 엘레베이터.
록 밴드 수어사이드가 1979년에 발표한 음악, 드림 베이비 드림.
1970년대 파리가 드리스 반 노튼과 함께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드리스 반 노튼이 이야기하는 기묘한 이야기를 분더샵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