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는 젊은 런던을 향해 이야기한다. 알렉산더 맥퀸이 그랬던 것처럼.”
비즈니스 오브 패션의 팀 블랭크스가 찰스 제프리 러버보이를 향한 찬사입니다.
러버보이 하우스는 분명 런던 퀴어 컬처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스스로 ‘클럽 키드’라고 칭하는 찰스 제프리가 탄생시킨 컬렉션은 이전 세대의 패션 디자이너, 아티스트, 퀴어 아이콘에 주목하는 동시에, 가장 모던한 방식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는 데 주저함이 없습니다.
시즌 컬렉션 외에도 찰스 제프리의 크리에이티브한 면모는 다양한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웨지우드와의 협업 컬렉션을 론칭하며 선보인 뮤직비디오 ‘FURNACE TO THE WORLD’도 이들의 진면목을 보여줍니다. 이들의 세상을 바라보는 색다른 시선과 새롭게 도전하는 강렬한 에너지는 5분 남짓의 영상에서도 그대로 전해집니다. 런던의 서브 컬처와 영국의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웨지우드의 기묘한 만남. 바로 러버보이가 꿈꾸는 세상입니다.